금융권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한 20대 신용유의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이강일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한국신용정보원에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20대는 6만588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용평가회사에 단기연체 정보가 등록된 20대는 지난 7월 말 기준 7만3000명으로 집계됐는데, 이 중 연체 금액이 1000만원 이하인 경우가 88%였습니다.
경제 저성장이 지속되는 데다 20대 신규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청년층에 빚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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