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시 노원구와 인덕대학교는 오는 12월 20일 ‘2024년 제1회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를 개최,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2024년 제1회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는 20일 10시부터 17시까지 노원구청 대강당(2층)에서 진행된다. 노원구 소재 우수 창업기업의 자금조달을 목표로 투자 유치 IR 데모데이와 투자상담회, 창업 IN 경진대회, 스타트업 전시회 등 창업기업과 투자자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장으로 꾸려진다.
IR 데모데이는 11월 1일부터 22일까지 노원구 소재 정보통신, 기계·소재, 전기·전자, 화학·공예, 바이오·생명 등 전 산업 분야의 창업기업에게 참가 지원 서류를 제출받아 최종 선정된 기업 10개를 대상으로 12월 20일 IR 데모데이가 진행된다. 총 400만 원 내외의 시상과 함께 기업 IR Deck 코칭, Pitching 코칭, IR Deck 자료 제작 등을 제공하여 기업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투자, 자금조달 등 창업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현장 상담 ‘투자 상담회’와 노원구 소재 예비창업자의 아이템에 대한 경진대회 진행 및 300만 원 규모의 경진대회 시상, 참여기업의 아이템, 제품 홍보 및 전시를 진행하는 ‘창업 IN(Induk & Nowon) 경진대회’도 마련됐다. 대회에 참여한 기업, 창업유관기관 추천 기업 등을 대상으로 20개 내외 부스를 운영해 창업아이템을 홍보하는 ‘스타트업 전시’도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광만 인덕대학교 총장은 “이번 제1회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는 투자 유치 및 창업 기업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창업 생태계 핵심 역할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라며 “기업들의 창업 아이템을 알리는 것은 물론 유관 기관과 연결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할 테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덕대학교는 최근 노원 메이커스원 사업을 수주하여 지역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3D프린터 교육 및 장비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 수료생 및 장비 사용기업들이 제작한 시제품을 스타트업 창업박람회에 전시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여 및 노원 메이커스원 사업의 홍보를 도모하고 있다.
인덕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총 80개의 보육실을 대상으로 상시 입주 모집을 진행 중이며, 보육센터 입주기업도 2024년 제1회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 모집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