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204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 선언

'넷제로' 실행 로드맵 제시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화로 매년 전력 수요량 3.% 절감
  • 등록 2021-07-22 오후 2:07:34

    수정 2021-07-22 오후 2:07:34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SK(주) C&C는 오는 2040년을 온실가스 순배출이 0이 되는 ‘넷제로’ 달성 시점으로 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탄소 중립 목표 시점인 2050년보다 10년 앞선 것이다.

(사진=SK C&C)


SK C&C는 먼저 ICT 사업의 온실가스 배출량 중 99%를 차지하는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화를 추진한다. 인공지능(AI) 기술 역량 등을 활용해 매년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량을 3.5% 이상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자가발전 설비를 확충해 재생 에너지 사용도 늘린다. 판교와 대덕 데이터센터 건물 옥상 및 주차장을 통해 연내 500㎾ 태양광 서비스를 증설하고, 전기를 직접 생산하는 연료 전지 도입도 검토한다.

또 SK C&C는 공급업체나 고객이 배출하는 온실가스 관리를 강화하며, 자발적인 폐기물 감축과 재활용 활동에도 동참한다.

안석호 SK C&C 행복추진센터장은 “디지털 사업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온실가스 감축에 노력할 것”이라며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에 기반한 온실가스 관리 혁신으로 넷제로 산업 생태계 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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