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열풍 ‘숏애니’가 이어간다

투니모션 애니 작품 6편 숏폼 스트리밍 플랫폼 ‘펄스픽’ 런칭
  • 등록 2025-01-14 오전 11:32:53

    수정 2025-01-14 오전 11:32:53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는 숏드라마에 이어 숏애니 돌풍이 이어질 지 관심이다.

투니모션은 대표 애니메이션 작품 총 6편을 숏폼 스트리밍 플랫폼 ‘펄스픽’에서 순차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펄스픽은 2024년 12월 11일부터 베타 테스트 기간을 거쳐 2025년 1월 14일 정식 런칭했다. 기존 숏드라마와 숏예능 위주였던 라인업에 투니모션의 숏애니메이션을 추가하며 콘텐츠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사진= 투니모션)
펄스픽에서는 투니모션 작품, ‘너와 나의 눈높이’를 시작으로 지난 8일 ‘마왕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말단 병사에서 군주까지’를 공개했다. 다음달 5일 ‘니브’, ‘달달한 그녀’, ‘화화원행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투니모션 관계자는 “기존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펄스픽의 서비스에 맞춰 세로형 포맷으로 리마스터링해 제공 중”이라며 “이들 작품은 인기 웹툰을 기반으로 제작된 2~4분 분량의 숏폼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빠른 스토리 전개를 통해 강렬한 몰입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펄스픽과의 협업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펄스픽 관계자도 “숏드라마와 숏애니메이션의 조화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며 “Z세대와 MZ세대가 즐길 수 있는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지속적해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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