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근 신임 우정사업본부장 취임...“디지털혁신 필요해”

취임사 통해 디지털 혁신ㆍ공적 역할 강화 강조
  • 등록 2023-09-26 오후 3:25:50

    수정 2023-09-26 오후 3:25:50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조해근 전 국민의힘 수석전문위원이 신임 우정사업본부장에 취임했다. 조 신임 본부장은 우정사업본주에 디지털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조해근 국민의힘 수석전문위원을 제12대 우정사업본부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조 신임 본부장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방송통신위원회, 옛 미래창조과학부, 과기정통부 등을 거쳤다. 우정사업본부장직은 손승현 전 본부장이 지난 5월 사임하면서 4개월간 공석이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우정사업은 디지털혁신을 통해 새로운 발전이 필요하다”며 “우편분야에서는 AI 등 디지털 기술을 물류체계 전반에 접목하고, 금융분야는 차세대 금융시스템을 안정화시키고, 빅데이터 등 혁신기술을 통한 디지털 신사업의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공적역할 강화도 강조했다. 그는 “전국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촘촘하고 따뜻하게 복지·행정서비스를 전달하고 금융 소외계층 등을 위해 민간과 협업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면 국민들이 그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경영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조 신임 본부장은 “우체국만의 차별화된 고품질의 서비스를 개발해 경쟁력도 더 높일 필요가 있다”며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헤 세대별 트렌드를 반영한 온라인 예금·보험 신상품을 개발하고, 자금운용 분야에서는 전문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위험관리 프로세스도 금융 변동성 확대에 맞게 고도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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