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한국과 아랍지역 교류 협력을 위한 공익재단인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이사장을 연임한다.
|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25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제20회 한국-아랍소사이어티(KAS: Korea-Arab Society) 이사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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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국무역협회는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제20회 한국-아랍소사이어티(KAS; Korea-Arab Society) 이사회’에서 구자열 KAS 이사장의 2년 연임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2008년 설립된 민관 합동 비영리 공익재단으로서 한국과 아랍 지역의 경제·문화·학술·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자열 회장은 2021년 3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제9대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이사장직을 수행한 바 있다.
구 회장은 “지난해 우리 기업의 중동 진출 50년을 계기로 대통령 UAE·사우디·카타르 순방 등 고위급 교류와 한-GCC FTA 타결 등 한국과 아랍 지역 간 경제 협력이 활발해지고 있다”면서 “이에 민관 협의체인 한국-아랍소사이어티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경제·문화·학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지역이 우호적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올해는 기업의 관심도가 높은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아랍 비즈니스 포럼 등 주요 사업을 내실화하고 문화 교류 기회 확대를 통해 양 지역의 상호 이해 제고를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