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마켓in 김형일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차남 헌터가 우크라이나 기업으로부터 수맥만 달러의 뇌물을 받았다고 주장한 전 연방수사국(FBI) 정보원이 위증 혐의로 기소됐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은 데이비드 웨이스 특별검사가 전직 FBI 정보원 알렉산더 스미르노프를 허위 진술 및 거짓 보고서 작성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스미르노프는 FBI에 부리스마 임원 한 명이 헌터 바이든을 고용한 이유에 대해 “그의 아버지를 통해서 우리를 온갖 종류의 문제가 일어날 때마다 보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증언했다.
43세의 스미르노프는 위증 혐의와 허위사실 및 날조된 자료의 유포 등의 혐의로 기소됐으며 해외에서 귀국한 14일 체포됐다. 검찰은 첫 공판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된다고 밝혔다.
유죄가 확정되면 그는 최대 25년간 금고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