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금융당국은 청년도약계좌 출시 사흘째 누적 가입자가 21만명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까지 청년도약계좌 누적 가입 신청자 수가 21만9000명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2시까지는 5만7000명이 신청했다. 출시 첫날에는 7만7000명이, 이틀날인 16일에는 8만4000명이 신청했다.
청년도약계좌는 매달 70만원 한도에서 5년간 자유롭게 납입하면 정부 기여금(최대 월 2만4000원)과 비과세 혜택(15.4%)을 받는 적금 상품이다.
직전 과세기간(2022년) 총급여 기준으로 연소득 7500만원 이하이고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80% 이하인 청년(만 19~34세)이 가입할 수 있다.
연소득 6000만원 이하이면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 모두를, 연소득 6000만~7500만원 이하는 비과세 혜택만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