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장기 휴장을 앞두고 관망세가 확대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는 하락 출발 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9거래일 만에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대부분 업종은 상승했다. 음식료·담배가 5.48%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뛰었고, 정보기기가 3%대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제약, 기계·장비, 유통 등도 2%대 상승했다. 반면, 오락·문화는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승 우위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0.59% 하락했지만, 에코프로(086520)와 엘앤에프(066970)는 각 1%대 오름세였다. 포스코DX(022100)와 HLB(028300) 등도 3%대 뛰었다. 특히 알테오젠(196170)이 7.58%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의 거래량은 8억2738만주, 거래대금은 7조160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4개를 포함해 121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322개 종목이 하락했다. 7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