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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세일이 이뤄지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됐습니다. 국내 유통가도 늘어나는 해외 직구족을 공략해 관련 이벤트를 대거 진행합니다. 관련 소식 이혜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미국 소매기업들의 연간 매출 20%가 발생하는 블랙프라이데이.
이에 국내 유통업계도 관련 행사를 진행합니다. 대표적으로 롯데쇼핑(023530), 신세계(004170), 11번가 등이 이벤트를 열며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의류, 가전 등 상품을 대거 확보했습니다.
지난 15일부터 일찍이 관련 행사를 진행한 롯데온은 행사 일주일 동안 해외 직구 상품을 전년보다 11배 이상 판매했습니다. 행사 흥행으로 일찌감치 매진된 일부 인기 상품은 추가적으로 확보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단 계획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이 막힌 소비자들에게 블랙프라이데이가 또 다른 즐거움으로 자리잡는 모습입니다. 빠른 배송 등으로 쇼핑 환경이 개선된 만큼 올해도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