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기업, 미래형 비즈니스 위해 직원·기술에 투자해야”

SAP, 미래형 비즈니스 위한 기업의 회복탄력성 연구 발표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응전략 있다는 韓기업 54%
글로벌 전체 응답비율 67% 밑돌아
  • 등록 2023-09-25 오후 4:01:11

    수정 2023-09-25 오후 7:59:10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위기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의 회복탄력성이 다른 국가 기업과 비교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SAP 인사이트는 ‘미래를 대비한 비즈니스 회복탄력성’에 대해 국내 332개 기업을 포함해 총 4239개의 조직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기업 중 악천후, 지정학적 분쟁, 사이버 공격 등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적절한 대응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응답한 곳은 54%였다. 이는 글로벌 전체 응답기업 중 67%가 그렇다고 답한 것보다 낮은 수치다.

또, 국내 기업들은 내년 성장 리스크로 경제 변동성(49%)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고객 수요의 변화(42%), 경쟁 환경의 변화(38%), 공급망 중단(37%) 순서로 우려했다. 국내 기업 중 3분의 1 이상(36%)은 ‘변화에 더욱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는 이 비율은 글로벌 평균(29%)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국내 기업 중 3분의 1(32%)은 기술 부족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약 39%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기술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국내 기업들이 인재 부족, 예상치 못한 시장 상황, 공급망 문제에 대해 효과적인 계획을 세우며 보다 전략적인 과제에 대한 회복탄력성을 높일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SAP 측은 설명했다.

SAP는 최근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 지원 시스템에 AI를 도입해 우수한 인사이트와 효율성을 발견하고 있다. 더불어, 이를 바탕으로 직원, 혁신, 그리고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통합해 미래의 비즈니스를 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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