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2017년 연도대상 시상식…여왕상에 정미경 영업팀장

  • 등록 2017-05-12 오후 2:45:39

    수정 2017-05-12 오후 2:45:39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화생명이 12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2017년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한화생명 차남규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FP(Financial Planner·재무설계사)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800여명의 FP와 40명의 영업관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생보업계에서 가장 많이 해외에 진출한 글로벌보험사로서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등 현지법인 관리자 40여명도 참석했다. 한화생명의 가장 큰 행사답게 한화그룹 23개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 140명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3년 연속 시상식에 참석해, 어려운 보험환경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FP와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화생명은 2002년 한화그룹 인수 당시 29조 598억원에 불과했던 총자산이 올해 3월말 106조 2389억원으로 14년 만에 3배 이상 성장했다. 규모 성장뿐만 아니라 유지율, 정착률 등 영업효율지표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보장성 월초 증대 등 내실도 강화하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젊고 혁신적인 한화생명의 비전을 주도할 FP 여러분들은 과거의 낡은 관행과 구태를 떨쳐내고 변화하는 시대정신에 적극 부응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그룹의 주력사인 한화생명은 자산 100조 시대를 넘어 세계 초일류 보험사를 향한 위대한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며 “탁월한 사업성과 창출을 넘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진정성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상식의 최고 영예인 여왕상은 정미경 영업팀장이 수상했다. 정 팀장은 고객맞춤형 재정컨설팅과 의사 및 중소기업체 CEO 등을 대상으로 한 재테크 강의 등 본인만의 고객관리가 강점이다. 2007년, 2008년, 2011년부터 2016년에 이어 올해로 총 9회째 여왕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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