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4일 세종 신사옥으로 이전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세종시대를 열었다.
|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세종 신사옥. (사진=신용보증재단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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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중앙회 신사옥은 세종시 나성동에 위치하며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에 업무공간과 교육연수원, 통합전산센터를 갖췄다.
그간 신보중앙회는 별도의 자가 사옥 없이 대전 소재 사무공간을 임차해 왔으며 무역회관과 통계센터에 2개소를 분리 운영하면서 업무에 비효율이 있었다. 이번 세종 이전에 따라 신보중앙회 내부를 통합운영해 지역신보에 대한 재보증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정부 및 유관기관 등과 보다 유기적이고 긴밀한 정책협력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17개 지역신보 통합전산센터와 교육연수원(KOREG 인재개발원) 설치를 통해 지역신보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자체 연수원 및 숙박시설을 활용해 체계적 교육연수 실시로 우수 인력을 육성하고 소상공인 전문 보증지원 기관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상훈 신보중앙회장은 “세종 신사옥 이전을 소기업·소상공인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재도약의 전기로 삼아 최고의 소상공인종합 지원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