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통이치안웬을 가까운 시일 내 알리바바의 다앙한 사업에 통합하고, 고객과 개발자에게 제공해 맞춤형 AI 기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다니엘 장 알리바바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우리는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컴퓨팅이 주도하는 기술적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컴퓨팅과 AI 서비스를 더 접근하기 쉽게 만드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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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톡에 통이치안웬이 적용되면, 회의록을 요약하거나 회의 중 대화를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다. 간단한 프롬프트를 통해 사업 제안서나 프로모션 캠페인 초안을 작성할 수도 있다. 통이치안웬이 탑재된 티몰 지니는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건강 식단 레시피를 제공할 수 있으며, 운동할 때 어울리는 배경음악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현재 통이치안웬은 중국 일반 기업을 상대로 베타 베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텍스트 투 이미지 모델 등 수백 개의 AI 모델을 제공하는 오픈소스 서비스형 모델(MaaS) ‘모델스코프’를 출시한 바 있다. 800개의 모델과 100만명 이상의 활성 사용자를 보유한 모델스코프는 다운로드 수 1600만 건 이상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