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온더, 최공필 금감원 블록체인 자문단장 영입

디지털금융연구소장으로 선임, 스테이블 코인 연구 집중
  • 등록 2021-08-05 오후 12:49:18

    수정 2021-08-05 오후 12:49:18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블록체인 연구개발(R&D) 스타트업 온더는 최공필 금융감독원 블록체인 자문단장(한국금융연구원 미래금융연구센터장)을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최공필 온더 디지털금융 연구소장 (사진=온더)


미국 미시간대학교와 버지니아대학교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한 최 단장은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조사부 연구위원·은행감독국 선임자문역,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컨설턴트를 역임했다. 국가정보원 경제담당 국가정보관(차관보급), 우리금융지주 최고전략책임자(CSO) 등을 거쳐 최근까지 수출입은행 비상임이사, 한국금융연구원 미래금융연구센터장으로 일했다.

최 단장은 1997년 3월 내놓은 ‘경제전망과 금융 외환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외환위기를 예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서 김혜수가 열연한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역의 실존 인물이기도 하다.

온더는 최 단장 영입과 함께 디지털금융 연구소를 설립해 최 단장에게 맡겼다. 박사급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2명과 스테이블 코인을 집중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그는 “오랜 기간 연구하던 국채담보 경제 메커니즘을 블록체인 기반에서 구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탄탄한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온더와 함께 대한민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스테이블 코인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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