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분기 주당 500원 현금배당 결정…배당금 규모 총 1229억

"AICT 기업으로 체질 개선해 주주가치 제고할 것"
  • 등록 2024-07-16 오후 2:34:46

    수정 2024-07-16 오후 2:34:46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KT(030200)는 1주당 500원의 2분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배당금 규모는 총 1229억원으로 시가배당율 1.4%다. 배당 기준일은 2024년 6월30일이며 지급 예정일은 7월30일이다.

KT는 지난해 10월 3년간 최소 연간 배당금 1960원 보장,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핵심 내용으로 한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올해 5월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발행주식총수의 약 2%인 총 1789억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했다.

KT 주주는 16일부터 PC와 모바일을 통해 KT 홈페이지에서 주주인증 후 배당금을 조회할 수 있다.

장민 KT 재무실장 전무는 “KT는 AICT 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해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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