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S-OIL은 2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저소득가정 담도폐쇄증 어린이 치료비 8500만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S-OIL 임직원 1800여명이 매월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의 우수리를 모아 조성한 기금이다.
| S-OIL 김광남 부문장(왼쪽)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홍중 사무총장(오른쪽)이 2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열린 저소득가정 담도폐쇄증 어린이 치료비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OI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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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도폐쇄증은 신생아 희귀질환으로 담도의 일부 또는 전부가 폐쇄되어 담즙(쓸개즙)이 장으로 배출되지 못해 간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치료를 위해서는 새로운 담도를 만들어주는 카사이 수술을 시행하거나 경과가 좋지 않은 경우 간이식 수술을 한다.
S-OIL 관계자는 “15년째 이어지고 있는 밝은 웃음 찾아주기 캠페인은 1,800여명의 임직원들이 급여우수리 나눔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S-OIL은 앞으로도 병마에 고통받는 어린이들과 그 가족에 밝은 웃음을 되찾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