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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우리은행은 내년 상반기 인도에 2개 지점을 개설한다고 3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최근 인도 중앙은행으로부터 푸네, 아마다바드 지점 개설 예비인가를 획득했다. 지난 2012년 첸나이 지점을 시작으로 2017년 구르가온(델리), 뭄바이 지점을 개설한 우리은행은 이번 추가 지점 개설을 통해 내년까지 인도 전역에 총 5개의 지점망을 구축하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도는 세계 공급망 재편의 최대 수혜 지역이자 초대형 신흥 성장국가로 글로벌 대기업와 국내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는 곳”이라며 “우리은행은 인도 경제와 동반성장하며 아시아 넘버원 금융사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