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전통시장의 태풍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복구지원이 가능하도록 비상 지원체계도 가동했다.
| 이영(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제6호 태풍 카눈 북상대비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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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는 이날 태풍 카눈 북상대비 대책회의를 열고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별 대응계획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지난해 태풍 및 집중호우 피해 이후 중기부에서 차수막, 배수구 정비사업 등 사전 조치를 시행하고 예방 점검에 나선 결과 지난 7월 전통시장 호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태풍 카눈 북상 또한 완벽한 사전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선 현장에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전통시장을 지원하는 각 지방청장에게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조체계를 가동할 것을 당부했다.
중기부는 태풍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지역을 대상으로 복구·지원대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원스톱지원센터 설치·운영 등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