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회장은 이날 2025년 신년사에서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선도하며 경쟁력 있는 한국의 패션 브랜드와 고부가 기능성·산업용 소재에 대한 마케팅을 적극 펼쳐 우리 섬유패션산업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1953년생으로 뱀띠 최고경영자(CEO)기도 하다.
최 회장은 “섬유패션산업도 친환경과 디지털이라는 두 축을 기반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며 “선도 기술과 문화, 지속가능성을 결합한 혁신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 회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은 섬산련도 친환경·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책 제안과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국내외 네트워크를 강화해 수출 판로를 넓히겠다”며 “주요국 규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 인재 육성 프로그램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정부·국회와 협력해 국산 소재 사용 확대를 위한 활동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