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사업자보증 사고액 1791억, 전년의 32.6배"[2024 국감]

올해 7월까지 1403억
신장식 의원 "리스크 관리 강화해야"
  • 등록 2024-10-11 오후 1:29:42

    수정 2024-10-11 오후 1:29:42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사업자보증 보증 사고 금액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업자보증 보증 사고 금액은 지난해 179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55억원)보다 32.6배 불어난 것이다. 올해의 7월까지 벌써 1403억원에 달했다. 보증사고 건수도 2022년 3건에서 작년 11건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7월 기준 9건이었다.

보증 잔액 대비 사고 금액 비율도 증가했다. 지난해 이 비율은 1.44%로 전년 0.06%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올해 7월 말 기준 보증 잔액 대비 사고 금액 비율은 1.06%로 작년을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

신 의원은 “보증 건수와 보증 잔액 증가에 따라 사고 건수와 사고 금액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사고 금액 폭증은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금리 상승 , 공사비 인상 , 분양시장 침체로 인해 보증사고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한 만큼 심사와 리스크관리도 강화해야 한다” 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한강의 기적에 '환호'
  • 사랑스러운 '정년이'
  • “힘들었습니다”
  • 홀인원~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