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화오션은 24일 올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 1분기 LNG선의 매출 비중은 51%로 전 분기 48%에서 확대하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연간으로 LNG선의 매출 비중은 6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올해 20척 이상 건조하고 내년에도 LNG 매출 비중은 유지되거나 조금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오션은 “고선가인 LNG선의 매출 비중이 지속상승하는 기조를 이번 분기에도 유지했다”며 “2025년부터는 LNG선 인도 증가 등에 따라 자금수지가 개선되면서 차입금 규모가 점차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화오션의 부채비율은 작년 두 차례 유상증자를 통해 지난해 말 223%까지 낮아졌다. 올 1분기 다시 241%로 다소 증가했으나 재무건전성은 유지되고 있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