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믹스는 26일 암 등의 주요 질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MOH) 프로젝트에 패널을 공급하는 입찰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2030년까지 석유 산업의존도를 낮추고 보건/의료 등 첨단 산업으로 다각화하는 내용을 담은 ‘비전 2030’을 발표한 바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를 통해 2030년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의 바이오 선진국으로 자리잡고 2040년까지 국제 바이오 허브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번에 수주한 입찰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에 30만달러(한화 4억3200만원) 규모의 전장엑솜시퀀싱(WES) 패널, 암 유전자 분석 패널, 커스텀(Custom) 패널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회사에 따르면 WES 패널과 커스텀 패널은 자체 제조해 공급할 수 있는 기업이 전세계적으로 셀레믹스를 포함해 단 5개에 불과하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인접 국가들과 추가 협력을 모색하고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스스코프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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