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엘, 위탁가정 여성 청소년에 생리대 7700장 기부

‘우먼 웰니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부 나서
경기북부가정위탁지원센터 통해 전달
“복지 사각지대 여성 위해 나눔 실천 계속”
  • 등록 2024-01-08 오후 3:06:26

    수정 2024-01-08 오후 3:06:26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우먼 웰니스 케어 브랜드 라엘은 새해를 맞아 위탁가정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리대 7700장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라엘)
이번 기부는 전 세계 모든 여성을 응원하는 라엘의 ‘우먼 웰니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경제적 부담으로 여성용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지원하고자 진행됐다. 라엘은 지난해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출시한 ‘우먼 웰니스 패키지2’의 판매 수익금으로 이번 기부를 위한 재원을 마련했다.

기부처인 경기북부가정위탁지원센터는 대한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아동복지 전문기관이다. 위탁가정에서 보호되고 있는 위탁아동과 그 가족을 지원해 아동의 안정적인 양육과 친가정으로의 복귀를 돕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대한사회복지회가 수탁 운영 중이며 600여 위탁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라엘이 지원한 ‘유기농 순면 커버 생리대’는 경기북부가정위탁지원센터의 위탁가정 저소득 여성 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라엘은 2022년부터 여성 취약 계층의 건강권 보장과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해 ‘우먼 웰니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3년 한 해 동안 보호종료 장애아동, 한부모가족을 비롯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 이재민 등에게 기부를 진행했다.

라엘 브랜드 매니저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필수품인 생리대가 부족해 월경을 걱정해야 하는 여성 청소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2024년 새해를 기부로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먼 웰니스 프로젝트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들에게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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