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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업체에 의뢰해 해당 차량을 견인하려 했으나 한쪽으로 너무 바짝 주차돼 있어 견인조차 불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 해당 차량은 수소 차량으로 견인 방법이 일반 차량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현재 김해공항 도착층 진입로를 이용하는 대형차들은 서행하며 진입하고 있다. 다만 버스가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는 A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진입로가 위험해 일부 버스는 우회해 공항에 진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해공항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이례적인 사례로,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해당 차주와 연락이 됐다. 귀국일은 2일로 확인되며 귀국 즉시 차를 빼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공항 내 주차장은 5336면으로 휴가철이나 주말에는 만차로 사실상 주차가 불가능하다. 또 장기 주차 차량이 주차장 내 이중주차나 공항 주변 불법 주차 때문에 불편을 겪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에 공항에서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