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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역이 원하는 지속 가능한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를 민간의 창의적 역량과 풍부한 자본을 활용해 추진하는 새로운 지역투자 방식이다.
정부재정, 지방소멸대응기금, 산업은행에서 각각 1000억원씩 출자해 3000억원 규모 모(母)펀드를 조성하고, 지자체·민간이 함께 자(子)펀드 결성과 프로젝트 특수목적회사(SPC) 설립을 통해 총 3조원 규모의 다양한 지역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내년 3월 착공해 같은 해 7월에 준공한 뒤 약 4개월 재배기간을 거쳐 바로 11월부터 수확할 예정이다. 연간 방울토마토 199만kg, 완숙 토마토 395만kg 생산할 수 있다.
스마트 팜은 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농작업을 최적화·정밀화·자동화해 농업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농업방식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ICT 기술을 도입해 작물의 생육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최적화된 환경 조건(온도·습도 등)을 정밀장비(LED조명, 관개시스템 등)로 유지한다. 전통 농업방식과 달리 기후환경에 따른 생산량 및 품질 변동성을 해결했기 때문에 수요기업과 장기로 고정가격 납품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구축했다.
2단계까지 완성되면 총 규모 18.5만평(61.4㏊)의 완결된 스마트팜 산업 생태계를 갖춘 종합 콤플렉스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올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펀드 소진율이 85.8%에 도달했다”며 “정부는 지자체의 지역활성화 의지를 뒷받침하기 위해 내년에도 3000억원 규모의 신규 모펀드 조성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 하고있다. 신규 모펀드는 내년 4월 중 출범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