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 저작권 포럼 개최…“음악 저작권 시장 확대 논의”

20~21일 태국 방콕서 포럼 및 정부 간 회의
저작권 법·제도 최신 동향, 협력 방안 다뤄
  • 등록 2023-09-21 오후 2:45:47

    수정 2023-09-21 오후 2:45:47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과 태국 정부가 양국의 합법적인 음악 저작권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태국 상무부, 한국저작권보호원와 함께 20~21일 태국 방콕에서 ‘2023 한·태 저작권 포럼과 정부 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째인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 환경에서의 음악 저작권 정책 및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저작권 법·제도 관련 최신 동향과 새로운 기술 환경에서의 양국 음악 신탁관리단체 간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21일 열린 ‘2023 한·태 저작권 포럼’에선 양국 음악 저작권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정부 간 정책정보 교류, 민간 협력 활성화 방안을 다뤘다.

문체부 문화통상협력과 황현정 서기관은 한국의 저작권 정책과 음악 저작권 산업 체계를 소개했다. 태국 상무부 시라펫 바이라페이 저작권과장은 음악 창조산업 진흥을 위한 태국의 저작권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태국 음악저작권협회의 피셋 치야삭 법률고문은 ‘태국 음악 신탁관리단체의 징수·분배 및 협력방안’을,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유기섭 본부장과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황은호 국장은 한국 음악 신탁관리단체의 성장과 시사점을 살폈다.

포럼과 연계해 열린 ‘정부 간 회의’에선 양국의 저작권 정책 동향과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과제를 발굴했다. 태국왕립경찰청의 한국 저작권보호기술 전수 요청과 관련해 향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태국 내 한국 콘텐츠 불법유통 사이트의 효율적 차단 등 저작권 침해 공동 대응 방안도 강화하기로 했다.

임성환 문체부 저작권국장은 “이번 행사가 한국-태국 정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음악 저작권 분야의 민간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해 양국의 합법적인 음악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문체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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