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글로벌세아그룹 계열사인
태림포장(011280)이 신축 공장 준공으로 단일 설비 기준 국내 최대 골판지원단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 김웅기(가운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과 이복진(왼쪽에서 다섯번째) 태림포장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20일 충북 청주시 태림포장 청원캠퍼스2 준공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태림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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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림포장은 20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 오창제3산업단지에 위치한 ‘청원캠퍼스2 공장’에서 준공식을 진행했다.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복진 태림포장 대표이사 및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청원캠퍼스2는 대지면적 7만 6000㎡에 연면적 4만340㎡의 대규모로 새롭게 지어진 골판지원단 생산공장이다. 약 2년간의 공사기간과 62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해당 공장에선 연간 약 1억 9000만㎡의 골판지원단을 생산할 수 있다. 단일 설비로는 국내 최대 생산 능력이다.
국내 처음으로 골판지원단 최대폭 2800mm까지 생산가능한 최첨단 설비도 업계 1호로 도입됐다. 관련 설비는 지난해 12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태림포장은 이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청원캠퍼스1과 함께 청원공장에서만 연간 약 5억㎡의 골판지원단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태림포장 관계자는 “이번에 준공된 청원캠퍼스2 공장은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춘 국내 유일무이한 골판지원단 생산공장으로 설계됐다”며 “대한민국 골판지업계 1위 기업으로서 격차를 넓히겠다는 태림포장의 의지가 담겼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