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1분기 영업이익 115억원…전년비 0.8% 증가

매출은 8.4% 증가한 3566억원
IT서비스 매출은 6.9% 늘어난 1568억원
  • 등록 2021-04-30 오후 2:49:40

    수정 2021-04-30 오후 2:49:40

(자료=현대오토에버)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올 1분기 매출 3566억원, 영업이익 11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8.4%, 영업이익은 0.8% 증가한 금액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시스템통합(SI)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6.9% 증가한 1568억원이었으며, IT아웃소싱(ITO) 매출은 9.6% 늘어난 1998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현대글로비스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서비스, 광주 글로벌 모터스 IT 통합 서비스, 인도네시아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 디지털 전환 기반 사업이 확대된 영향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1일 현대엠엔소프트, 현대오트론과 합병했지만 이번 실적은 기존 사업 영역인 IT서비스만 포함됐다. 피합병회사 재무제표는 2분기 실적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통합 현대오토에버는 차량 소프트웨어(SW) 개발환경 통합, 차량 엣지 컴퓨팅·클라우드 서비스, 제조 혁신 서비스 등 차량 SW 품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플랫폼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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