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올해 PGA에서 부진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유럽 팀간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 대표에 선발됐습니다.
이로써 다음 달 열리는 라이더컵에 출전할 미국팀 선수 12명의 진용이 모두 꾸려졌습니다.
선수 명단에는 타이거 우즈 외에도 잭 존슨과 스튜워드 싱크, 리키 파울러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우즈를 선택한 페이빈은 우즈가 여러 고통스러운 일을 겪은 후에 실력을 다시 찾아가고 있다고 발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우즈가 함께 경기를 하게 돼 기뻐하는 걸 보고 저도 기뻤습니다. 다른 12명의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경기를 이기고 싶어 합니다.
우즈는 지난 2008년 무릎 수술 뒤 회복 때문에 라이더컵에 출전하지 못한바 있습니다.
올해 미국과 영국의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은 영국 웨일즈의 셀틱 마노 리조트에서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이데일리 문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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