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3명 중 1명이 쓰는 ‘쌤동네’…쌤모임 2000건 육박

테크빌교육, 쌤동네 통해 쌤모임 서비스 운영
교사가 개설·운영하는 온·오프라인 모임·강의
25일 ‘교사라면 알아야 할 법률’ 주제 쌤모임
  • 등록 2023-11-20 오후 2:21:30

    수정 2023-11-20 오후 2:21:30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테크빌교육이 운영하는 교사 전용 콘텐츠 플랫폼 ‘쌤동네’는 쌤모임 누적 개설 건수가 약 2000개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쌤모임 이미지. (사진=테크빌교육)
쌤동네는 대한민국 현직 교사 3명 중 1명이 이용하는 교사 공유 플랫폼이다. 주로 교사가 기획·제작한 수업 콘텐츠를 유·무상으로 제공하며 쌤모임 서비스도 운영한다.

쌤모임은 교사가 직접 개설하고 운영하는 교사 맞춤 온·오프라인 모임·강의다. 최근 기초 학력 저하, 디지털 교육 확산, 교권 침해 등의 다양한 주제의 교사 모임이 활성화되고 있다.

지금 바로 신청 가능한 상시 개설 쌤모임은 50여개다. 쌤모임에 참가한 교사의 수는 지난달 기준 3만2000명에 달한다.

쌤동네는 오는 25일 저녁 7시부터 3시간 동안 ‘교사라면 꼭 알아야 할 법률’을 주제로 무료 쌤모임을 진행한다. 지난 8월과 10월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진행한 ‘교원 침해 대응법’이 하루 만에 신청 마감되며 큰 호응을 얻어 3번째 무료 쌤모임을 연달아 선보이게 됐다.

이번 쌤모임은 학교 폭력 및 교권 보호 전문 이나연 변호사가 진행한다. 과정은 △선생님 마음에 안전을! ‘교원지위법’ 알아보기 △정말 고민되는 ‘교육활동 침해 행위란’ △미리 알아두어야 잘 쓸 수 있다! ‘교권보호위원회’ △사전 1대1 질문 답변 시간으로구성했다.

모임은 줌(ZOOM)을 통해 화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24일까지 초·중·고 교사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김지혜 테크빌교육 티처빌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올해 쌤동네는 질적, 양적 성장을 동시에 일구는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공교육의 디지털화와 교권 회복 등의 교육 이슈로 교사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정보 교류, 배움과 성장 의식이 강해짐에 따라 앞으로 쌤동네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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