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 있네”…이천수, 원희룡 낙선 인사 동행

오전 임학역 등지에서 '감사합니다' 피켓 들고 인사
  • 등록 2024-04-12 오후 5:37:39

    수정 2024-04-12 오후 5:37:39

원희룡 전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와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 후원회장이 시민들에게 낙선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원희룡 전 국민의힘 후보 페이스북)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원희룡 전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와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 후원회장이 시민들에게 낙선 인사를 전하고 있다.

12일 원 전 후보는 이 씨와 함께 인천지하철 1호선 임학역 개찰구 앞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낙선 인사를 진행했다. 점심쯤에는 계양구청을 찾기도 했다. 오후 중에는 계양산시장을 찾아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원 전 후보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원희룡 TV’를 통해 낙선 인사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는 원 전 후보는 이 씨와 함께 ‘감사합니다’ 피켓을 들고 고개를 숙여 감사 인사를 하고 시민들과 악수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씨는 지난달 22일 원 전 후보의 후원회장직을 수락한 이후 선거운동에 참여했다. 하지만 유세 중 정치 성향이 다른 시민과 입씨름을 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또 흉기로 위협을 당하거나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결국 이 씨는 지난 4일 어머니와 함께 유세차에 올라 눈물을 보이며 “마이크만 잡으면 저를 협박해서 제 가족이 너무 지금 힘들다”고 토로하면서도 “기죽지 않고 끝까지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원 전 후보는 인천 계양을 선거에서 4만616표(45.45%)를 얻어 4만8365표(54.12%)를 얻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7749표(8.67%) 차이로 패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핫걸! 다 모였네
  • "노병은 돌아온다"
  • '완벽 몸매'
  • 바이든, 아기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