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000660)는 올들어 약 20% 하락했다. 반도체 업황 성장 둔화세가 장기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주 들어서만 주가가 약 6% 떨어졌다. 1분기 낸드플래시 매출 감소 소식에 따른 영향이다. 삼성전자(005930)는 이 기간 낸드플래시 매출이 늘어난 반면 SK하이닉스와 일본 키옥시아는 감소했다. 더욱이 SK하이닉스의 매출 감소폭이 더 컸고, 시장 점유율 순위는 키옥시아에 이은 3위로 집계됐다.
하반기 실적 전망도 불투명하다. 지속되고 있는 매크로 불확실성(인플레이션, 중국 봉쇄에 따른 부품 공급망 차질,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이 하반기 메모리반도체 수요 개선의 가시성을 약화시키고 있다. 하반기 메모리 가격 반등을 장담할 수 없는 분위기가 형성돼 SK하이닉스의 연간 실적이 하향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다만 주가 측면에서 SK하이닉스가 이미 밸류에이션 하단에 근접한 만큼 반등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하반기 및 내년 실적 등 수요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유효하다는 조언이다.
이날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SK하이닉스 관련 이슈 및 투자 전략을 살펴봤다.
-----------------------------
*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 주가 조정 장기화...이유는?
- 업황 불안 지속·연기금 매도 영향
낸드플래시 점유율 하락 소식, 이에 대한 해석은?
- 1분기 낸드플래시 매출 감소...점유율 3위
- 美日 반도체 제조 투자 지속...업계 경쟁 가속
- D램 상위 3개 업체 중 유일하게 점유율 감소
SK그룹, 반도체와 소재에 142조 투자 계획...기대효과는?
- 5년간 반도체 142.2조원 투자 예정...공장·설비 증설
- 생산 능력 증대...수요 선제 대비 가능
실적 전망은?
- 2Q 실적 전분기 대비 개선 전망...낸드 평균가 상승·환율 유리
- 하반기 메모리 가격 반등 지속 전망 어려워...연간 영업이익 하향될 수도
10만원 이탈시 바닥 신호 혹은 손절 기준? 투자 전략은?
- 밸류에이션 하단 근접...반등 예상 ‘우세’
- 이베스트투자증권 “주가에 불확실성 상당 반영”
- 상상인증권 “10만원 이하 하락시 저점 분할매수 가능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