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괌서 택시·공항 픽업 예약 서비스

15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기사가 서비스
메시지 자동 번역, 안심 메시지 기능 제공
  • 등록 2022-07-14 오후 1:48:21

    수정 2022-07-14 오후 1:48:21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괌 현지에서 ‘카카오 T 해외 예약’ 서비스의 일환으로 택시·공항 픽업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 T 해외 예약은 해외 현지에서 카카오 T 앱으로 현지 택시를 비롯해 다양한 이동수단을 사전 예약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해당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괌 최대 택시 브랜드인 미키택시 서비스와 손을 잡았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괌을 방문하는 이용자는 카카오 T 앱 내 여행 탭의 ‘해외여행’ 메뉴를 통해 괌 택시, 공항 픽업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카카오 T 항공 국제선 서비스를 통해 괌 항공권 예매 시 추천 연계 서비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

괌 현지 택시 예약은 괌 현지시간 10분 전부터 최대 4주전까지, 괌 공항 픽업 예약은 탑승 시간 최소 6시간부터 최대 4주 전까지 접수할 수 있다. 평균 15년 경력의 베테랑 기사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언어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기사-승객 간 ‘메시지 자동 번역’ 기능, 실시간 위치·도착 예정시간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안심 메시지’ 기능도 적용했다.

또 사전 입력된 비행기 편명 정보를 통해 현지 기사가 카카오 T 앱에서 실시간 비행 상황을 파악해 차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비행기 연착, 지연 등으로 예약 서비스 이용 시간을 재조정해야 하는 불편을 덜기 위해서다.

예약 서비스 운임은 현지 제휴 업체의 정책을 기반으로 시간과 거리에 따라 책정되는 사전 확정 요금제로 운영된다. 서비스 이용 전 예약 단계에서 전체 요금을 미리 확인하고, 예약 확정시 카카오 T 앱에 등록된 카드로 자동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운임 외 서비스 이용료는 현지 운영 상황에 따라 최대 3000원까지 책정될 예정이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한시적으로는 무료다. 전 차량은 기사와 승객을 보호해주는 자동차 보험에 가입돼 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CBO) 부사장은 “카카오 T 인프라를 해외 현지에 적용하는 첫 사례”라며 “괌에서의 서비스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향후 더 넓은 해외 시장에서 카카오모빌리티만의 고도화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장님 제가 해냈어요!"
  • 아찔한 눈맞춤
  • 한강, 첫 공식석상
  • 박주현 '복근 여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