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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쇼노트는 오는 6월 충무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연극 ‘테베랜드’에 정택운, 이석준, 정희태, 길은성, 이주승, 손우현이 출연한다고 27일 밝혔다.
테베랜드는 우루과이 출신 극작가 세르히오 블랑코(Sergio Blanco)가 테베의 왕 오이디푸스 신화에서 영감을 받아 쓴 작품이다. 2013년 우루과이에서 초연된 후 영국, 미국, 이탈리아 등 전 세계 16개국 무대에서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한국 초연에는 인기 출연진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극작가 S 역은 이석준, 정희태, 길은성이 연기한다. 1인 2역으로 존속 살해죄로 감옥에 수감 중인 마르틴 역과 마르틴 역으로 무대에 오르는 배우 페데리코 역은 이주승, 손우현, 정택운이 맡는다.
연출에는 연극 ‘그을린 사랑’, ‘엔젤스 인 아메리카’ 등을 연출하고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백상 연극상을 수상한 신유청이 맡는다.
테베랜드 한국 초연은 6월 28일부터 9월 24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1차 티켓팅은 5월12일 오후 2시에 충무아트센터, 인터파크 티켓, 멜론 티켓, 쇼노트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