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국내 로봇청소기 점유율 1위 로보락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4’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로보락은 2020년부터 이번 행사까지 총 5년에 걸쳐 CES 박람회에 참여해 매년 다양한 로봇청소기 라인업과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CES에서 로보락은 ‘Rocking Life With You’를 주제로 부스를 마련해 새로운 로보락의 기술력과 함께 올해 출시할 신제품을 선보인다. 물걸레 청소 기능을 향상하고 청소 후 유지관리가 쉽도록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아쿠아 스틱 청소기도 선보인다. 로보락의 탁월한 물걸레 청소 기능과 진공 청소를 더한 올인원 기능이 특징이다.
현지 시간 오는 10일 오후 2시에는 테크 토크 세션도 준비했다. 취안 강(Quan Gang) 로보락 사장과 제품 전문가가 ‘스마트 홈에 혁신을 일으키다: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을 만드는 스마트한 청소 기술의 역할’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은 “올해 CES에서는 로보락의 최신 기술력을 적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로보락이 선사하는 스마트홈의 미래 비전과 가치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이번 CES를 통해 로보락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다양한 혁신 기술을 탑재한 제품들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보락 제품은 현재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판매 중이다.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를 비롯해 독일, 싱가폴, 루마니아, 태국, 대만 등에서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