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원더 스테이킹' 참여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위메이드는 27일 위믹스 블로그를 통해 장현국 대표가 위믹스 생태계 내 신규 스테이킹 서비스인 ‘원더 스테이킹’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장 대표는 위믹스3.0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원더스테이킹에 참여하기로 했다.

원더 스테이킹은 위믹스3.0 페이즈2 업데이트 일환으로 출시된 새로운 스테이킹 프로그램이다. 노드카운슬파트너(NCP) 멤버인 40 원더를 선택하고 위믹스를 예치해, 원더 스테이킹에 참여할 수 있다. 정해진 기간 없이 언제든지 위믹스를 예치하거나 인출할 수 있다. 스테이킹 프로그램에서 각 원더의 위믹스 예치 수량, 지분율, 예치자 수, 분배율, 활성율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장 대표는 급여로 매입 및 보유 중인 위믹스로 스테이킹에 참여할 예정이다. 따라서, 기존 거래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위믹스는 위믹스월렛으로 이동한다. 원더별로 각 2만 위믹스씩 예치 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총 18개의 NCP가 참여하고 있어 36만 위믹스를 먼저 스테이킹한다. 추후 새로 합류하게 되는 NCP가 있으면 2만 위믹스씩 추가 예치할 계획이다. 원드스테이킹에 참여하는 NCP가 40개가 돼, 총 80만 위믹스를 예치했을 경우, 원더01부터 40까지 순차적으로 1만 위믹스씩 추가 예치할 예정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믹스월렛으로 이동한 위믹스 역시 매각을 통한 처분은 없을 것”이며 “위믹스 수량을 기준으로 한 생태계 참여와 보유현황을 매입현황과 함께 공지할 예정이다”고 했다.

한편, 위메이드에 따르면 위믹스3.0은 완전한 탈중앙화를 위해 총 3단계의 진화를 거친다. 1단계는 NCP 참여사 40원더스 기반 블록 보상과 그랜드 스테이킹을 통해 운영됐다. 2단계에서는 경쟁 스테이킹으로 변경해 보상을 증대했다. 이후 40원더스의 독점적 노드 운영이 종료되고 누구나 노드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자율 거버넌스 모델로 전환되는 3단계를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원더 스테이킹 출시는 지난 14일 2단계에 진입하면서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