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세상 변화시키는 힘은 따뜻한 마음, 기업 책임 다할 것”

신한금융그룹 ‘2025 아름다운 동행 실천 Day’ 개최
취약계층 지원 사업 성과 공유 및
임직원들의 나눔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
오는 20일부터 ‘설맞이 상생 캠페인’ 진행
  • 등록 2025-01-16 오전 11:24:47

    수정 2025-01-16 오전 11:24:47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가운데)과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 대표로 선정된 김진환 신한라이프 프로(왼쪽), 안대철 신한투자증권 수석이 지난 15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2025 아름다운 동행 실천 Day’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제공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가장 큰 힘은 다양한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5일 신한금융 본사에서 ‘2025 아름다운 동행 실천 Day’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진 회장은 이 자리에서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이웃들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5 아름다운 동행 실천 Day는 지난해 그룹이 추진한 주요 사회공헌 사업을 돌이켜보고 임직원들의 나눔 실천 의지를 더욱 새롭게 다지기 위해 기획했다.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 및 임직원, 사회복지사, 경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신한금융이 한국사회복지관협회·경찰청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과 범죄 피해자를 지원해 온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선정해 담당 사회복지사와 경찰관 총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는 지난해 총 9만 7894시간의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온기를 전한 신한금융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 시상식’이 진행됐다.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은 그룹 임직원들의 3년간의 누적 봉사 시간과 횟수를 기준으로 등급을 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신한금융은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 새롭게 선정된 199명(실버 42명, 브론즈 157명)에게 상패를 수여했으며, 특히 실버등급에게는 부상으로 지정 단체 기부권(300만원)을 함께 전달했다.

3부에서는 이날의 본행사인 ‘아름다운 동행 실천 선포식’이 진행됐다. 진옥동 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 대표 2명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의 나눔과 동행을 약속하는 선언문에 함께 서명하며 신한금융의 철학과 의지를 되새겼다.

아울러 신한금융 임직원들은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솔선수범 릴레이’의 네 번째 캠페인 ‘취약계층 겨울철 의식주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그룹 사장단과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 회원 40여명은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교회에서 수색동 일대 취약계층 어르신 120명을 초청해 떡국, 갈비탕 등 설맞이 명절 음식과 선물 키트를 만들어 전달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이 모금한 약 9000만원의 성금과 그룹의 기부금으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간다.

신한금융은 오는 20일부터 한 주간 ‘설맞이 상생 캠페인’을 진행한다. 임직원들은 남대문시장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5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해 취약계층 아동, 조손가정, 가족돌봄청년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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