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다음 달 5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여성가족부 폐지, 그 대안은?’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홍성걸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가 발제에 나서고,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차인순 전 국회여성가족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이복실 전 여가부 차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연구소 소장, 하나 베커 주한독일대사관 1등 서기관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토론회의 좌장은 허명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 맡는다.
또 이번 토론회는 17개 시·도 여성단체협의회와 59개 회원단체 대표, 정·관·학계의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여성계 스스로가 여성가족부의 폐지와 그 대안을 구체적으로 논의 하고 현실적인 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토론회는 여성단체가 여성가족부 폐지와 대안을 직접 다루는 최초의 토론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