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부산대병원에서 운영 중인 부산금연지원센터는 15일 주택관리공단 부산울산지사를 ‘2024년 금연사업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금연지원센터는 지난 2021년 주택관리공단 부산울산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부산지역 내 10곳 이상의 공공임대주택에서 금연 환경 조성과 입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주택관리공단 부산울산지사는 부산지역 공공임대주택에서 ▲ 생활터 금연지원서비스 적극 추진 ▲ 입주민 대상 금연캠페인 및 금연상담 프로그램 운영 ▲ 공공임대주택 내 상습 흡연구역 개선 ▲ 지역사회와 연계한 중독 예방 캠페인 등 활발한 활동으로 이번 연계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승훈 부산금연지원센터장은 “금연사업에 있어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연계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우수기관 선정이 입주민의 금연 활동과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성철 주택관리공단 부산울산지사장은 “금연사업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앞으로도 입주민들을 위해 지속 가능한 금연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특히 주거 취약 계층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금연지원센터는 2015년 부산대병원에 설치된 이래 부산시와 시·군·구 보건소, 시교육청 등 지자체의 금연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금연 의지는 있으나 스스로 금연에 성공하기 어려운 흡연자를 대상으로 4박 5일간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금연캠프 운영과 맞춤형 금연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금연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부산금연지원센터가 주택관리공단 부산울산지사를 ‘금연사업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