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05포인트(2.35%) 내린 668.31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670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 10일(종가 661.59) 이후 8거래일 만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84.36) 대비 0.06% 오른 684.79로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반전해 장중 낙폭을 확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5억원, 344억원어치를 팔면서 지수에 부담을 줬다. 개인이 홀로 134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1%대 강세를 보인 출판·매체복제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IT서비스, 섬유·의류, 기계·장비, 금융 등이 3%대 밀렸고 비금속, 오락문화, 전기·전자, 화학 등은 2%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이 우위인 가운데 대장주 알테오젠(196170)(3.14%)을 비롯해 에코프로(086520)(-3.96%)와 에코프로비엠(247540)(-4.22%)이 큰 폭 하락했고 HLB(028300)(-0.57%), 리가켐바이오(141080)(-3.01%), 신성델타테크(065350)(-0.29%), 파마리서치(214450)(-2.13%), 엔켐(348370)(-3.92%), 셀트리온제약(068760)(-1.64%)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삼천당제약(000250)은 3%대 올랐고 휴젤(145020)(1.63%), 클래시스(214150)(0.31%), 리노공업(058470)(0.11%) 등은 상승 마감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8억 5579만주, 거래대금 6조 391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비롯해 26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1388개 종목이 내렸다. 52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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