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무선 이어폰 신작 ‘갤럭시 버즈3’ 시리즈에 초기 품질 이슈가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 갤럭시 버즈3프로 화이트(사진=삼성전자) |
|
삼성전자는 19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18일까지 진행된 갤럭시 버즈3 시리즈 사전판매 기간 구매하신 일부 제품에서 품질 문제가 제기된 데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구매자가 버즈3 초기 제품에서 발생한 품질 문제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 가까운 서비스 센터에서 교환·환불 등의 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어 “오는 24일 국내 공식 출시 이전까지는 모든 프로세스를 꼼꼼히 점검해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지난 12일부터 일주일간 사전 구매 기간 버즈3를 구매한 일부 사용자들이 품질 문제를 제기했다. 제품 이어버드에 단차가 있거나 블레이드(기둥부분)에 있는 LED 표시 부분의 길이가 양쪽이 다른 경우 등이 있었다. 또 이어버드에 주황색, 파란색 도료가 묻어 있거나 블레이드 끝부분 결합이 제대로 맞지 않다는 경우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