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4일 “스스로 혁신하고 성장을 지향하는 소상공인이 세계적인 라이프스타일 기업과 지역을 살리는 로컬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라이콘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5월 16일 서울 서대문구 연남장에서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방안’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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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이날 경기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라이콘 육성 파이널 피칭대회’에 참석해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라이콘 기업이 자신의 성장 가능성을 증명할 수 있는 자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라이콘 육성 파이널 피칭대회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스타트업, 소상공인의 미래’라는 주제로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열린다.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을 선발해 라이콘(라이프스타일 및 로컬 분야에서 유니콘으로 성장을 지향하는 혁신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중기부는 지난 6월 1차 오디션을 통해 지원 소상공인 4355명 중 105개팀을 선정했으며 이들에게 최대 6000만원의 사업모델 고도화자금을 지원했다. 이번 파이널 피칭대회에서 선정되는 최종 34개팀에게는 스케일업(성장)을 위한 사업화 자금 최대 4000만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메인인 피칭대회 이외에도 제품전시, 투자 IR, 품평회,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내용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예비 라이콘으로 꼽히는 전통시장 청년 상인과 일반인 대상의 라이콘 육성 정책설명회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