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2차전지 토털솔루션 기업 탑머티리얼(360070)은 지분투자한 기업 케이지에이가 한국거래소 로부터 스팩합병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탑머티리얼은 지난 2021년 케이지에이에 지분투자를 진행, 올 3분기 기준 지분율 19.42%로 2대 주주에 올라 있다.
| [탑머티리얼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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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지에이는 2017년 설립된 2차전지 전극공정 핵심장비 기업으로 코터, 프레스, 슬리터 등의 개발 및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탑머티리얼의 주요사업이기도 한 2차전지 시스템엔지니어링 부문에서 전극공정 장비를 납품하고 있는 기업이다.
탑머티리얼은 시스템엔지니어링 사업에서 턴키 솔루션 제공을 통해 고객사의 공정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춘 맞춤형 장비를 개발해 최적화하는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탑머티리얼 관계자는 “이번 관계사의 합병상장 승인에 따라 지속적인 컨소시엄 진행과 품질 및 원가우위,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구조를 강화함과 동시에, 상당한 지분가치 평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케이지에이와의 시너지를 통해 2차전지 사업 다각화와 글로벌 시장 경쟁력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탑머티리얼은 코스닥 상장사인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전문기업 코윈테크(282880)가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