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장관, 베트남 외교 차관 만나 “중소벤처 교류 확대”

베트남 외교부 차관 주최 환영만찬 참석
한국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관심 당부
한-베 기업들도 참석…교류의 장 마련
  • 등록 2024-08-29 오후 1:30:00

    수정 2024-08-29 오후 1:30:00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간) 베트남 외교부 차관과 만나 “중소벤처 분야에서의 양국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베트남 외교당국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8일(현지시간) 베트남 정부 영빈관에서 응우옌 밍 부 베트남 외교부 차관과 환영 만찬을 갖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오 장관은 이날 베트남 정부 영빈관에서 응우옌 밍 부 베트남 외교부 차관이 주최한 환영 만찬에 참석해 양국의 중소벤처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만찬은 응우옌 밍 부 차관이 오 장관의 베트남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준비한 자리다. 한국과 베트남 중소기업들도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에서는 △로제타텍(스마트제조) △누빅스(스마트제조) △에스앤이컴퍼니(AI) △스마트사운드(헬스테크) △아이스크림미디어(에듀테크) 등 5개사가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각자의 사업 현황과 베트남 진출 계획 등을 소개하며 베트남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들과 네트워크를 쌓았다.

베트남 측에서는 팜 탄 꽁 베트남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응우옌 타잉 흥 소비코그룹 회장, 호 타잉 퉁 CMC그룹 최고경영자(CEO), 응우옌 밍 흥 그린 아이파크 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인들이 참여해 우리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소비코 그룹은 금융(HD은행), 항공(비엣젯), 부동산,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춘 베트남 대표 기업이다. CMC 그룹은 클라우드, 통신, 사이버 보안 등을 영위하는 IT 기업으로 2019년 삼성SDS가 CMC의 지분 30%를 인수하고 올해 5월에는 한국에 CMC코리아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한국과의 교류·협력을 꾸준히 지속해 왔다.

오 장관은 “그간 한-베 경제협력이 거둔 많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혁신에 중점을 두고 양국 간 경제협력의 외연을 확장해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