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여자)아이들 수진 학폭 의혹 여파에 큐브엔터 약세

  • 등록 2021-02-22 오전 11:03:46

    수정 2021-02-22 오전 11:03:46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걸그룹 (여자)아이들 수진에 대한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지면서 소속사 큐브엔터(182360)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분 기준 큐브엔터는 전거래일 대비 155원(-4.40%) 내린 3365원에 거래 중이다.

중학교 시절 수진으로부터 금품 갈취 등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제기되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재차 학폭을 주장하는 글이 재개되면서 파장이 커졌다.

이에 수진은 이날 팬 커뮤니티에 직접 글을 올려 “단 한 번도 그 친구에게 폭행을 가한 적이 없다”며 왕따를 주도하거나 금품을 빼앗은 적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학창 시절 학생에 어울리지 않은 옷차림을 한 적이 있고 흡연을 한 적도 있지만 “정말 억울한 부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수진은 동창인 배우 서신애를 괴롭혔다는 주장에 관해서도 “서신애 배우님과는 학창 시절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다”며 “이분께도 이 일로 피해가 간 거 같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게재된 최초 폭로 글에는 수진이 서신애에게 욕설을 하고 다른 친구와 싸움을 붙였다는 주장이 있었다. 서신애는 수진의 소속사가 학교폭력을 부인하는 입장문을 낸 직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None of your excuse”(변명할 필요 없다)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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