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GS건설·대림건설, 52주신고가…삼부토건 등도 강세

  • 등록 2021-01-07 오전 11:07:04

    수정 2021-01-07 오전 11:08:05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GS건설과 대림건설이 실적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 2분 현재 대림건설은 전일대비 9.88% 오른 3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GS건설도 3.66% 오른 4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림건설은 이날 장중 3만7600원으로, GS건설은 4만1500원으로 각각 52주 신고가를 나란히 경신했다.

대림건설은 지난 연말에만 약 1조1000억원 수주 공시를 하는 등 실적 기대감 속 안정된 밸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GS건설은 주택 재개발 사업 및 고속도로·도시철도 수주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밖에도 현대건설, 현대건설기계, 계룡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도 2~4%대 상승중이다.

또 ‘이낙연 테마주’로 언급되는 삼부토건(001470)남화토건(091590)도 상승흐름이다.

현재 삼부토건은 전일대비 5.15% 오른 47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남화토건은 전일 대비 8.73% 오른 1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부토건은 작년 10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동생인 이계연 전 삼환기업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특히 삼부토건은 이낙연 테마주 외에도 지난 해 꾸준한 수주 실적을 내며 안정적인 매출 및 수익성을 확보하며 ‘실적주’로도 거론됐다. 또 남화토건은 계열사인 남화산업이 이 의원이 정치무대로 삼았던 전남 지역에서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이유로 이낙연 테마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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