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LG화학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기반한 준법경영 체제 강화에 나섰다.
| 이규호 LG화학 법무실장(사진 왼쪽)이 26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이일형 로이드인증원 대표이사로부터 컴플라이언스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서를 수여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제공 |
|
LG화학은 영국 로이드 인증원으로부터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의 국제표준인증을 동시에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컴플라이언스(ISO 37301)와 부패방지(ISO 37001) 경영시스템 인증은 기업의 규범준수와 부패방지를 관리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제도로 회사의 경영시스템이 국제기준에 따라 적합하게 구축·실행되고 있는지 평가한다.
LG화학은 이번 인증을 통해 컴플라이언스 및 부패방지 정책, 리스크 대응 체계 등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적합하게 수립, 관리되고 있음을 인정받아 고객, 투자자 등 주요 이해관계자의 신뢰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화학 법무실장 이규호 전무는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가 컴플라이언스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준법경영을 실천함으로써 다른 기업에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