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자동차 범퍼 생산업체인 에코플라스틱(038110)이 강세를 보인다. 애플카를 출시하기 위해 현대자동차그룹과 손을 잡는다는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에코플라스틱은 현대차에 범퍼류, 콘솔 및 트림, 금형 등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21분 현재 에코플라스틱은 전 거래일보다 5.31%(115원) 오른 2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애플은 애플카 출시를 위해 현대차그룹에 협력을 제안하고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 내부에서는 이미 검토가 마무리 된 상태로 정의선 회장의 재가만이 남은 것으로 전해진다.
애플은 전기차 생산은 물론 애플카의 핵심인 배터리 개발까지 현대차그룹과 협업을 진행한다. 애플과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혹은 기아차의 미국 공장 가운데 한 곳에서 배터리 개발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카의 출시 시점은 2027년이 목표인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