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K팝 콘서트’ 11일 상암 개최…“출연진 추후 공개”

8일 문체부 자료 내고 이 같이 밝혀
1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 개최
세부 일정 및 출연진 등은 추후 알려
“잼버리 피날레 감동으로 장식할 것”
  • 등록 2023-08-08 오후 3:04:33

    수정 2023-08-08 오후 3:12:55

전북 새만금 야영지에서 철수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독일 대원들이 탑승한 버스가 8일 오후 용인시 처인구 명지대학교에서 대원들의 입소를 도울 학생자원봉사자들의 환영 인사 속에 도착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잼버리 참가자들이 새만금을 떠나 수도권 지역으로 숙소를 옮기게 되면서 폐영식 전날(11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기로 했던 K팝 콘서트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 옮겨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잼버리)의 대미를 장식할 K-팝 공연이 오는 11일 오후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새만금 잼버리의 폐영식도 같은 곳에서 공연에 앞서 진행된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을 태운 버스가 8일 전북 부안군 잼버리 야영장을 떠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부와 잼버리 조직위는 이날 이런 내용을 확정하고, 콘서트 출연진 등 공연의 구체적인 구성과 진행 내용은 추후 공개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의 콘서트 장소 재변경은 태풍 카눈의 한반도 통과 예보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문체부는 “잼버리 참가 대원들이 새만금을 떠나 주로 수도권에 머물고 있다”면서 “공연장으로의 이동시간과 편의성,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보유한 각종 행사 경험과 안전관리 노하우, 쾌적한 관람 환경, 수용인원(약 6만6000명) 규모 등 여러 요소를 정밀하게 검토했다”고 밝혔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새만금 잼버리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팝 공연으로 멋지게 마무리하려던 계획이 태풍의 진로 변동 때문에 불가피하게 변경돼 안타깝고 아쉽다”면서도 “그러나 새만금 잼버리는 상암의 K-팝 콘서트 드라마로 계속 힘있게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1일 공연은 4만여 스카우트 대원들이 K-컬처의 매력과 진수를 경험하고 하나가 되면서 잼버리 대회의 피날레를 감동적으로 장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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